(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광고주협회는 12일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 모토브와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옥외광고 시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모토브는 택시에 장착한 단말기를 통해 미세먼지, 유동 인구, 옥외광고 현황 등 다양한 도시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한 데이터를 마케팅 업체에 제공해 왔다.
협약으로 광고주협회는 이달부터 1년간 모토브의 옥외광고 분석 데이터 'MOA'를 회원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MOA는 성·연령·시간대별 유동 인구와 옥외광고 노출량 등이 포함된 데이터로, 이를 활용하면 효율적인 옥외광고 집행이 가능해진다.
최선목 한국광고주협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회원사 니즈에 맞는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해 기업의 효율적인 광고·마케팅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