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경기 김포에서 경기지역 22개 상공회의소가 모여 신기업가정신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경기도상의연합회(경상연) 회장에 오른 배해동 안양과천상의 회장을 비롯해 지역상공회의소 회장 20여명이 참석, 신기업가정신 기업선언문에 직접 서명했다.
이에 따라 신기업가정신 활동에 참여하는 지역상의는 60개로 늘어났다.
참여 기업들은 ▲ 지속적 혁신·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적 가치 창출 ▲ 기업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윤리적 가치 제고 ▲ 조직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 친환경 경영 실천 ▲ 지역사회와의 공동성장 등 5가지 과제를 실천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지역 공통의 과제를 발굴해 해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여름철 지역 취약계층 대상 냉방용품 지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국내 정착 지원 등도 추진한다.
신기업가정신은 기업의 기술과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것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다.
대한상의는 지난 2022년 신기업가정신에 뜻을 함께하는 기업 협의체인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발족했으며, 현재 1천55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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