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도킹 후 당초 일주일가량 체류 계획했으나 기간 늘어나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첫 유인 시험 비행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한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Starliner·스타라이너)가 오는 22일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NASA와 보잉은 성명에서 "추가 시간을 통해 팀이 출발 계획과 운영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고, 우주선은 승무원 비상 귀환 시나리오에 대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ASA 소속 베테랑 우주비행사인 배리 부치 윌모어(61)와 수니타 윌리엄스(58)가 탑승한 스타라이너는 지난 5일 발사돼 하루 뒤 ISS에 도킹했으며, 당초엔 ISS에 일주일가량 체류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었다.
로이터 통신은 NASA와 보잉이 스타라이너의 귀환을 22일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더 연장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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