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엔터 협업으로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규현, 이미주 등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모습을 래핑한 항공기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래핑기는 지난 3월 제주항공이 안테나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서로 다른 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래핑 항공기에는 규현, 이미주, 정재형, 이상순, 권진아 등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12명의 모습이 담겼다.
인천∼오사카·후쿠오카·시즈오카·히로시마 등 제주항공의 국제노선에 1년간 투입된다.
또 제주항공은 내달 기내 좌석 상단 벽과 창문 등에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여행 노래 가사를 래핑해 여행의 설렘을 고객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으로 '여행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으며, 5월에는 제주에서 이진아, 루시드폴과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등 안테나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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