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조성 및 보호 위한 협력 차원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중국 농업농촌부와 함께 19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2024년 한·중 공동치어방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수부와 중국 정부는 2017년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합동으로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뒤 2018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방류행사를 열었다.
다섯번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선 김현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과 리우신쭝 중국 농업농촌부 어업어정관리국 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방류 어종은 참조기, 참돔, 꽃게 등 약 326만 마리다. 양국 국민들 선호도가 높고, 서해 전역에 서식하면서 경제적 가치가 높은 회유성 어종이 선정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한중 공동치어방류를 계기로, 서해 수산 자원을 풍요롭게 관리하기 위한 양국 간 어업 협력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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