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이케아 코리아는 330여개 제품 가격을 평균 12% 내린다고 20일 밝혔다.
인하 품목에는 미케 책상(2만9천100원↓), 리사토르프 바구니(2천원↓), 바텡카르 데스크톱 선반(5천원↓), 트람파 도어매트(5천원↓) 등 인기 제품이 포함됐다.
이케아 코리아는 2024회계연도(작년 9월∼올해 8월) 내 약 700만 유로(한화 104여억원)를 투자해 800여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300여개, 올해 4월 360여개 제품 가격을 각각 낮췄다.
이번 가격 인하 제품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1천여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했다. 평균 인하율은 14%에 이른다.
이케아 관계자는 "2024 회계연도에 이익을 극대화하는 대신 최대한 가격을 낮춰 고객들에게 더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 제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제품 가격을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깝게 조정해 더 많은 고객이 이케아의 홈퍼니싱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케아는 한국뿐 아니라 캐나다, 프랑스, 포르투갈, 일본, 스위스,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에서 가격 인하를 진행하고 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