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온라인 시험 설루션 제공 기업 그렙은 글로벌 언어평가시험 기관 G-TELP 코리아와 온라인 시험 플랫폼 '모니토(Monit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TELP는 기존의 오프라인 시험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보다 많은 응시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시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그렙이 설명했다. G-TELP는 미국 정부와 기업이 가장 신뢰하는 글로벌 영어 평가시험 중 하나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연간 약 40만 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렙은 '모니토'가 국내 온라인 시험 플랫폼 시장에서 1위 설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삼성, LG, SK 등 대기업과 주요 금융기관, 공공기관의 채용 시험에 활용되는 등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렙은 향후 모니토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더 많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시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임성수 대표는 "우리나라는 아직 다른 나라에 비해 공공시험 및 각종 자격시험의 온라인 전환율이 매우 낮다"며 "모니토 서비스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디지털 혁신 국가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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