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네이버에서 올해 첫 미래혁신위원회를 열고 디지털트윈 등 미래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 장비, 사물 등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미래혁신위 위원들은 자율 제조와 무인 서비스업에 접목이 가능한 디지털트윈·로봇·인공지능(AI) 등 네이버 기술들을 소개받고 테크 컨버전스 빌딩인 '네이버 1784'도 방문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꽃'을 통한 기업 성장과 디지털 전환 지원, 전략투자조직을 통한 초기 기술 스타트업 투자 등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병준 미래혁신위원장은 "중소기업에는 DX(디지털 전환)가 막연한 과제지만 기존의 업종과 새로운 기술을 융합한다면 오히려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생협력 차원에서 실행 중인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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