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드라이빙센터 건립 10주년…"브랜드 플랫폼으로 탈바꿈"(종합)

입력 2024-06-20 14:12  

BMW드라이빙센터 건립 10주년…"브랜드 플랫폼으로 탈바꿈"(종합)
고객 경험 중심 콘텐츠 강화…고성능 전기차 주행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
내부 정비 후 11월께 운영 재개…"사회 기여를 가장 큰 가치로 삼아"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BMW그룹코리아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를 브랜드 및 제품 가치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날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건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조이 넥스트'(Joy Next) 전략을 기반으로 한 미래 구상을 발표했다.
조이 넥스트는 고객 경험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해 브랜드 및 제품 가치를 전달하는 전략을 말한다.
우선 드라이빙 센터 내 전시 공간은 차량 판매 그 이상의 브랜드 체험 및 인지 공간을 의미하는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 콘셉트로 꾸며졌다.
브랜드별로 나뉘어있던 공간의 벽을 허물고, 차량도 보다 자유롭게 배치해 방문객들이 각자 선호도에 따라 전시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의 과거를 보여주는 공간인 '헤리티지 존'과 향후 미래 구상을 전달하는 '비전 포럼'을 마련, 고객이 BMW의 과거, 현재, 미래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한다.
전동화 브랜드 BMW i시리즈의 고성능 모델 전용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신설해 방문객들에게 전기차 주행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전기차에 익숙해질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내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공간 '주니어 캠퍼스'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자동차 등 다양한 체험 시설물을 새롭게 도입하고 자율주행 코딩 자동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할 계획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오는 8∼10월 내부 정비를 거쳐 11월께 운영을 재개한다. 해당 기간 동안 트랙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지난 2014년 7월 축구장 33개 면적에 달하는 24만1천780㎡ 규모로 조성됐다. 드라이빙 트랙, 전시 및 체험 공간,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공간 등으로 구성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 최초로 설립됐으며, 전 세계에서는 독일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마련됐다.
지난 5월 31일 기준 누적 방문객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은 약 24만명, 누적 주행거리는 737만1천933㎞에 달한다.
지난 2022년 센터에 마련된 'BMW 차징 스테이션'은 총 80대의 전기차가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충전 시설이다.
주양예 BMW코리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BMW는 한국 시장을 이해하고 한국 고객을 만족시키고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삼아왔다"며 "그 중심에는 BMW 드라이빙 센터가 있었고 앞으로도 그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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