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서울서 한일재무장관회의…금융협력 강화

입력 2024-06-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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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서울서 한일재무장관회의…금융협력 강화
8년 만의 한국 개최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기재부가 2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일본에서 개최된 이후로 1년 만이다. 우리나라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여는 것은 8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수장은 경제·금융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한 양자 또는 다자협력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경제의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양국의 정책대응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기재부는 전했다.
앞서 한일 재무장관은 지난해 회의에서 한일 통화스와프(통화 교환) 재개에 합의한 바 있다. 원화와 엔화를 주고받는 방식이 아니라, 100억 달러 규모의 전액 달러화 베이스다.
j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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