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하나증권은 21일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기업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고객사인 애터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이후 중국에서 프로모션을 재개하며 매출이 회복세를 보인다"며 "콜마비앤에이치의 중국 법인인 강소콜마가 로컬 고객사를 확보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심 연구원은 "원재료 비용 상승세가 둔화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 완공된 세종3공장의 가동률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실적은 작년을 저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콜마비앤에이치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6천618억원, 영업이익은 35.0% 늘어난 408억원으로 추정했다. 목표 주가는 3만7천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5천62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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