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낙폭과대 인식에도 대체로 하락…3년물 3.176%(종합)

입력 2024-06-21 17:33  

국고채 금리, 낙폭과대 인식에도 대체로 하락…3년물 3.176%(종합)
보합 전망 우세 "시장금리 빠르게 하락…추가 하락은 쉽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21일 국고채 금리가 낙폭 과대 인식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17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255%로 1.4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1bp, 2.3bp 하락해 연 3.199%, 연 3.246%에 마감했다.
반면 20년물은 연 3.236%로 0.1bp 올랐다. 30년물은 연 3.163%로 0.5bp 상승했으며, 50년물은 전날과 같은 연 3.144%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장중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했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지난 19일 연중 최저치(3.162%)로 떨어진 뒤 20일 반등했다 하루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시장금리가 추가로 하락하기보다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선반영해 최근 시장금리가 빠르게 하락한 부분이 있다"며 "다만 연내 2회의 기준금리 인하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금리가 추가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금융투자협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 100명 중 62명은 7월 시장금리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시장금리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외국인의 채권선물 매수세가 오래 이어지긴 힘들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허 연구원은 "이달 외국인 매수세는 지난 2~4월 약 8만계약 순매도에 대한 단순 커버링 매수라고 본다"며 "이미 5~6월 약 10만계약 순매수가 이뤄져 추가 매수는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매수 흐름이 나타나긴 했으나 이것이 유의미한 추세인지는 시간을 조금 더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3.330 │ 3.336 │ -0.6 │
├─────────┼─────────┼────────┼────────┤
│ 국고채권(2년) │ 3.246 │ 3.269 │ -2.3 │
├─────────┼─────────┼────────┼────────┤
│ 국고채권(3년) │ 3.176 │ 3.196 │ -2.0 │
├─────────┼─────────┼────────┼────────┤
│ 국고채권(5년) │ 3.199 │ 3.220 │ -2.1 │
├─────────┼─────────┼────────┼────────┤
│ 국고채권(10년) │ 3.255 │ 3.269 │ -1.4 │
├─────────┼─────────┼────────┼────────┤
│ 국고채권(20년) │ 3.236 │ 3.235 │ +0.1 │
├─────────┼─────────┼────────┼────────┤
│ 국고채권(30년) │ 3.163 │ 3.158 │ +0.5 │
├─────────┼─────────┼────────┼────────┤
│ 국고채권(50년) │ 3.144 │ 3.144 │ 0.0 │
├─────────┼─────────┼────────┼────────┤
│ 통안증권(2년) │ 3.237 │ 3.257 │ -2.0 │
├─────────┼─────────┼────────┼────────┤
│회사채(무보증3년) │ 3.637 │ 3.648 │ -1.1 │
│ AA-│ │││
├─────────┼─────────┼────────┼────────┤
│CD 91일물 │ 3.600 │ 3.600 │ 0.0 │
└─────────┴─────────┴────────┴────────┘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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