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수원에 자사가 자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생활용품) 편집숍 '시시호시'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2층에 들어선 시시호시는 400㎡(120평) 규모로 380여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170여개 브랜드가 기존 시시호시 매장에는 없었던 신규 브랜드다.
신규 브랜드로는 독특한 디자인의 패브릭 전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 일러스트레이션 기반 소품 브랜드 웜그레이테일, 핀란드 테이블 웨어(식탁 용구) 브랜드 이딸라 등이 있다.
매장 내 '숍인숍'(매장 내 점포) 형태로 성수동의 유명 문구용품 편집숍 포인트오브뷰가 입점하고, 스콘 전문 브랜드 티크닉이 카페로 문을 연다. 티크닉에서는 대표 메뉴인 스콘샌드와 차 등을 판매한다.
또 호주 세라믹 식기 전문 브랜드 파지크, 미국 수제 쿠키 브랜드 러스틱베이커리 등 해외 브랜드 상품들도 만날 수 있다. 대만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키키 레스토랑의 비빔면도 다음 달 선보인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당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럭키드로우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티크닉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 부문장은 "'취향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최신 유행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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