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요 몰리는 삿포로·치앙마이·푸꾸옥 등에 투입"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이스타항공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최근 11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항공기 도입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기존에 운용해 온 B787-800 기종으로, 항공기 안전 검사인 감항 검사를 마친 후 다음 달부터 운항에 투입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B737-800 7대와 B737-8 4대 등 총 11대를 보유하게 됐다.
나아가 오는 7월 12, 13호기를 들여오고, 연말까지 2대를 추가해 기단을 총 15대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현재 운항 중인 국내선 3개, 국제선 11개 등 총 14개 노선을 다음 달부터 24개로 늘릴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새로 도입한 항공기는 여름철 수요가 몰리는 일본 삿포로, 오키나와, 태국 치앙마이, 베트남 푸꾸옥 등에 투입된다"며 "휴가철 다양한 노선의 공급 증대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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