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은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 세 곳과 이마트 100여개 점포 PP(집품·포장)센터에서 근무하는 배송기사 전원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쿨키트'를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키트는 열사병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때 체온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쿨팩, 기능성 냉감 소재로 만든 쿨토시, 전해질 보충을 위한 식염 포도당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키트 지급은 안전한 물류센터 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SSG닷컴은 설명했다.
SSG닷컴은 네오에 전문 검진 장비를 갖춘 건강관리실을 설치하고 뇌심혈관계,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배송기사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도 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예년보다 폭염이 일찍 찾아와 온열질환 예방 활동 시점도 앞당겼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안전 경영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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