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S엠트론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 2024'에 참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LS엠트론은 단독 부스를 꾸려 K2 전차와 K9 자주포에 장착되는 한국형 궤도와 미국형(M1·M113·M109), 러시아형(T-72·T-90·BMP-2) 궤도 등 16종을 전시했다.
아울러 체코, 덴마크 등 유럽의 유수 방산 기업과 수주를 협의하고 인도 신규 전투차량 개발 사업 관련 논의를 했다.
LS엠트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형, 미국형, 러시아형 궤도 독자 설계 개발 역량을 보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가별 맞춤형 궤도를 생산할 수 있다.
40여개국에 궤도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유로사토리를 통해 유럽 방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LS엠트론의 궤도 사업이 어느덧 50주년을 맞았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맞춤형 궤도 설계 및 생산 역량과 높은 품질,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의 더 많은 국가에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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