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무신사와 지그재그 패션플랫폼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무신사는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로 2천여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한다.
무진장 여름 블프는 첫날 오후 7시 시작한 이후 4시간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처음 행사를 시작한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다. 누적 판매량은 29만개를 넘었다.
무신사는 고객들이 상품 검색이나 쇼핑을 주로 하는 주말 저녁 시간대에 행사를 시작한 점이 초반 흥행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지난 22∼23일 이틀간 2천5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며 공간 곳곳에서는 할인 쿠폰을 무작위로 증정하는 QR코드를 발견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만의 시그니처 할인 행사인 무진장에 대한 고객들이 높은 기대감과 성원 덕분에 쾌조의 출발을 할 수 있었다"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좋은 성과가 이어지도록 입점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다음 달 8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직잭세일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를 연다.
인기 쇼핑몰과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 4천700여개가 참여해 최대 95% 할인율로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최대 20% 쿠폰팩과 5% 추가 할인이 가능한 무제한 중복 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정오에는 마일리지를 최대 3만원 지급하고, 오후 6시에는 쇼핑지원금 3천 포인트, 오후 8시에는 전문관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단독 특가와 24시간 릴레이 특가, 매일 라이브 특가, 카테고리 특가 등 다양한 특가 코너도 선보인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일상복은 물론 여름휴가,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에 필요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