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0단지가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한국토지신탁[034830]이 2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상계10단지는 지난해 12월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했으며, 선정 6개월 만에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면서 주춤했던 재건축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게 됐다.
상계10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열린 전체 소유자 설명회에서 27개동 2천654가구로 구성된 노후단지를 최고 49층 4천여가구로 탈바꿈하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재건축 사업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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