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수입협회는 오는 7월 4∼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21회 한국수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후원하는 한국수입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수입 전문 기업간거래(B2B) 박람회로,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과 국내 수입사가 만나는 자리다.
올해 박람회에는 해외 60여개국에서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특산품, 소비재 등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아랍에미리트(UAE)·중국·호주 등의 주한 대사 및 국내외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병관 회장은 "우리 산업 발전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다변화 노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박람회에는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우수한 해외 제조사들이 직접 참가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해외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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