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터랙션 연구실과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 측정 지표 및 벤치마크 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라이너가 전문적 대학 연구기관과 진행하는 첫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라이너와 KAIST 인터랙션 연구실은 AI 에이전트 시스템의 신뢰도를 측정하고 규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세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도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 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로, 라이너는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AI 검색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또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영향력이 큰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발표한 생성형 AI 상위 50개 웹서비스 인기 순위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KAIST 인터랙션 연구실의 김주호 전산학부 교수는 "라이너와 함께 사용자 중심의 AI 연구를 진행해 라이너의 효용가치를 올리고 학문적으로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연구 진행과 동시에 라이너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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