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협의회를 열어 올해 특구 기간이 종료되는 제3차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이와 관련된 규제 해소 및 사업화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지정된 제3차 규제자유특구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력 제고 분야, 미래 환경 변화 적응과 관련된 의료·비대면 산업 분야, 수소·자동화·모빌리티 관련 신산업 분야 특구로 구성돼 있다.
대상은 ▲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 경북 산업용헴프 ▲ 강원 액화수소산업 ▲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 대구 이동식협동로봇 ▲ 부산 해양모빌리티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등 7개 특구다.
중기부는 제3차 규제자유특구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실증사업별 규제 정비 등 진행 상황과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특구 참여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후속 사업 등에 대한 사업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실증사업 안전성 검증 절차 개선, 실증 인프라 활용 제고, 특구 간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 특구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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