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CJ온스타일은 올해 상반기 유럽을 비롯한 장거리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1∼5월 여행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5% 늘었다. 엔데믹(endemic·풍토병화된 감염병) 정착과 함께 여행 수요도 정상화하는 양상이다.
주문량 기준으로 가장 사랑받은 여행지는 스페인·포르투갈, 영국, 이탈리아·스위스, 북유럽 등이었다. 중남미 여행 상품도 반응이 좋았다.
CJ온스타일은 올해 하반기에도 유럽·중남미 여행 상품군을 강화한다.
이달 29일에는 북유럽 상품을 선보이고 30일에는 인기 유럽 여행지 특집전을 한다. 다음 달에는 중남미, 남프랑스 인기 여행지를 소개하는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정필 CJ온스타일 여행셀(Cell)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럽 여행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패키지 상품과 함께 자유여행, 식사 포함 등 다채로운 구성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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