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소폭 상승…3년물 연 3.201% 마감(종합)

입력 2024-06-25 17:31  

국고채 금리 소폭 상승…3년물 연 3.201% 마감(종합)
금리 레벨 부담에 되돌림 "3.1%대 국고채 3년물 과도한 하락 영역"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25일 국고채 금리가 소폭 상승하면서 3년물은 다시 3.2%를 넘어섰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201%에 장을 마쳤다.
3년 만기 국고채 최종호가 수익률이 3.2% 선을 넘어선 채 마감한 건 지난 18일 이후 1주일 만이다.
10년물 금리는 연 3.271%로 0.7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2bp, 0.2bp 상승해 연 3.217%, 연 3.26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245%로 0.5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9bp, 0.6bp 올라 연 3.180%, 연 3.158%에 장을 마쳤다.
채권시장은 오는 28일 발표되는 5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대기하면서 최근 급격한 강세를 되돌렸다.
3.1%대 3년물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이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1%대 국고채 3년물, 3.2%대 국고채 10년물은 과도한 하락 영역"이라며 "현재 시장의 기대처럼 연 2회 이상의 금리 인하는 여전히 과도해 보인다. 현 국고채 금리 레벨은 무리한 기대가 반영된 과매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은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내놨다.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4일(현지시간)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나타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속되고 다른 실물경제 분야에서도 속도 완화가 확인된다면 연준의 제한적 통화정책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좀 더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같은 날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직면한 유일한 위험이 아니다"라며 실업률 상승을 우려하고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3.346 │ 3.343 │ +0.3 │
├─────────┼─────────┼────────┼────────┤
│ 국고채권(2년) │ 3.260 │ 3.258 │ +0.2 │
├─────────┼─────────┼────────┼────────┤
│ 국고채권(3년) │ 3.201 │ 3.194 │ +0.7 │
├─────────┼─────────┼────────┼────────┤
│ 국고채권(5년) │ 3.217 │ 3.215 │ +0.2 │
├─────────┼─────────┼────────┼────────┤
│ 국고채권(10년) │ 3.271 │ 3.264 │ +0.7 │
├─────────┼─────────┼────────┼────────┤
│ 국고채권(20년) │ 3.245 │ 3.240 │ +0.5 │
├─────────┼─────────┼────────┼────────┤
│ 국고채권(30년) │ 3.180 │ 3.171 │ +0.9 │
├─────────┼─────────┼────────┼────────┤
│ 국고채권(50년) │ 3.158 │ 3.152 │ +0.6 │
├─────────┼─────────┼────────┼────────┤
│ 통안증권(2년) │ 3.259 │ 3.258 │ +0.1 │
├─────────┼─────────┼────────┼────────┤
│회사채(무보증3년) │ 3.662 │ 3.656 │ +0.6 │
│ AA-│ │││
├─────────┼─────────┼────────┼────────┤
│CD 91일물 │ 3.600 │ 3.600 │ 0.0 │
└─────────┴─────────┴────────┴────────┘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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