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한국전쟁 기념행사…참전용사와 '아리랑' 합창

입력 2024-06-25 18:55  

태국서 한국전쟁 기념행사…참전용사와 '아리랑' 합창
상록오케스트라·태국 군악대 협연…참전용사에 격려금 전달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5일(현지시간) 열렸다고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이날 오전 방콕 남부 촌부리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부대인 제21연대에서 개최된 헌화식에는 박용민 주태국 대사와 주요 한인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주태국 한인회 등 교민 사회는 21연대 장병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방콕 시내 한 호텔에서 리셉션이 개최된다.
생존 참전용사 20여명과 가족 150여명을 비롯해 태국 각 군 대표와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전용사에 대한 격려금 지급 등에 이어 방콕 한국국제학교 학생 공연, 한국 상록오케스트라와 태국 해군 군악대 협연, 참전용사들과 함께하는 '아리랑' 합창 등이 이어진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한국전 참전을 결정하고 6천326명의 병력을 지원했으며, 전쟁 이후에도 1972년까지 복구를 도왔다. 태국에 생존해 있는 참전 용사는 65명이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