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유니콘 50개·예비유니콘 15개…특별보증 등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아기유니콘 50개와 예비유니콘 1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아기유니콘은 250개, 예비유니콘은 111개가 각각 선정됐다.
아기유니콘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중에서 혁신·성장성을 고려해 예비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억원의 시장개척자금이 지급된다.
올해는 기술보증기금의 최대 50억원 특별보증을 신설해 아기유니콘이 성장자금을 더욱 신속하고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예비유니콘 사업은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과 글로벌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최종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상위 30% 이내 기업에는 보증 한도를 30% 더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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