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공공기관 인증신제품(NEP) 전체 구매액이 3천488억원으로, 전년보다 22.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 분야별로는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가 2천37억원(58.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학·건축 1천197억원(34.3%), 기계·금속 254억원(7.3%)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자치단체의 학교 시설 환경 개선과 중앙행정기관의 시설 교체 공사 등이 증가한 결과라고 국표원은 전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수시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NEP제품 생산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며 "각 기관의 구매실적을 정부 포상에 적극 반영하는 등 NEP제품 공공구매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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