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주체코 한국대사관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함께 체코에서 피란 중인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지원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대사관은 ▲ 난민 보호·사회통합 지원 ▲ 학령기 의무교육 ▲ 청소년 대상 직업교육 등을 돕기 위해 250만달러(약 35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홍영기 체코 대사는 이날 체코 남동부 브르노에 있는 난민통합센터에서 피란민들을 만나 "우크라이나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체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체코사무소에 따르면 현재 체코에 머무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약 35만명, 이 중 어린이가 9만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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