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자국 반도체 관련 업체 인테그리스에 7천500만달러(약 1천44억원)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그리스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기술 산업에 필요한 첨단 소재 및 공정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적인 업체이며 인텔, TSMC, 마이크론 등이 주요 고객사라고 상무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인테그리스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첨단 제조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상무부는 인테그리스의 투자와 맞물린 이번 보조금 지급을 통해 첨단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핵심 공급망 및 생산 소재의 생산을 미국으로 다시 되돌릴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2022년 시행된 반도체 법을 토대로 미국 내 반도체 설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미국 내외의 반도체 기업에 투자에 상응하는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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