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컬리멤버스 고객의 배송비 혜택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컬리멤버스 옵션 중 '코어'를 선택한 고객은 다음 달 1일부터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 31장을 매달 받게 된다. 이를 모두 활용하면 월 최대 9만3천원 상당의 배송비를 아낄 수 있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천900원을 내면 2천원을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다.
장보기 스타일에 따라 수시 구매형 '코어'와 대량 구매형 '플러스'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실질 구독료 0원에 다양한 배송·할인 쿠폰 혜택이 더해져 지난달 기준 가입자 수가 지난해 8월 출시 첫 달 대비 3배로 증가했다.
오유미 컬리 그로스마케팅 그룹장은 "배송비 부담을 줄여 고객의 장보기 라이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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