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7일 경남 양산지사에서 정용기 사장 및 임직원,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 열병합발전소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천750억원이 투입돼 건설된 양산 열병합발전소는 118.9㎿(메가와트)의 전기와 시간당 77.1Gcal(기가칼로리)의 열을 생산할 수 있다.
전기는 약 3만9천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지역난방은 양산 신도시 내 약 6만2천세대에 공급할 수 있다.
발전소 주변 지역에는 특별 지원금 21억원과 기본 지원금 5천만원 이상을 매년 지원한다. 연간 6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추가 납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지역난방공사는 전망했다.
정용기 사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최적의 사업 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한 건의 중대 사고도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양산 열병합발전소의 성공적 준공과 함께 깨끗하고 따뜻한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가 및 지자체의 발전, 양산 시민의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