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가 AI(인공지능)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고객 환경에 맞는 AI 모델을 활용해 내용을 이해하고 문서를 자동으로 작성한다.
구체적으로 주요 기능은 ▲ 공문서·계획서·사업보고서 등 서식 제공 ▲ 문서 초안 작성 ▲ 문서 요약 ▲ 제목 생성 ▲ 자주 쓰는 양식 불러오기 ▲ 문서 내용 검색 등이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챗GPT 등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할 수 없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문서 작성을 지원한다고 한컴은 설명했다.
한컴은 이미 경기도청, 한국전력 등과 한컴어시스턴트의 '개념 증명'(PoC)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어시스턴트는 그간 축적한 한컴의 문서 기술과 AI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문서 작성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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