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무신사는 지난 23일 시작한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 여름 블프) 누적 판매 금액이 닷새 만에 1천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무진장 여름 블프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2천7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가 시작한 지 4시간여 만에 판매금액 100억원을 넘기는 등 초반부터 고객들의 성원이 이어져 지난 28일 1천억원을 돌파했다. 당일까지 판매된 상품 수만 300만개가 넘는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여름철 수요가 많은 반소매 티셔츠 판매량이 가장 많았고 운동화와 스니커즈 등의 수요도 높았다.
무신사 관계자는 "브랜드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생산을 앞두고 적체된 재고를 해소하고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무신사 애플리케이션(앱)과 무신사 스토어 홍대·대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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