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서부 이즈미르에서 가스 폭발 추정 사고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다쳤다고 dpa 통신이 현지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초동 조사 결과 식당에서 가스가 누출되면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튀르키예 방송 NTV는 이즈미르 토르발리의 한 제과점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CNN 투르크 방송은 건물 1층과 정면이 부분적으로 파괴되고 건물 앞에 주차된 차들이 손상된 모습을 영상으로 전했다.
방송은 해당 건물 주변 주택들도 파손되고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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