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이노션[214320]은 서울 강남대로에 인근 전광판 중 최대 규격, 최고 화질의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자산으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한 기존 전광판을 재단장했다.
총면적은 337.5㎡다. 주변 전광판의 픽셀 피치는 10㎜이지만, 더 몬테 강남은 8㎜로 최고 화질을 제공한다.
이노션은 더 몬테 강남으로 상업용 콘텐츠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제공해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굴곡이 있는 디자인으로, 착시효과를 통해 입체감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아나몰픽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다.
첫 번째 콘텐츠로는 글로벌 미디어아트 기업 디스트릭트와 협업한 '파도정원'을 배치했다. 도심 속 경이롭고 신비한 자연의 모습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청량감을 선사한다.
향후 지하철을 모티브로 한 3D 직장인 공감 콘텐츠, 캐릭터 동물이 등장하는 도심 속 힐링 콘텐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필 이노션 전무는 "프리미엄 공간에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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