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일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379.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5.3원 상승한 1,382.0원에 개장한 뒤 달러 약세에 따라 오름 폭을 줄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 초반 105.7선을 웃돌다가, 오후 3시 무렵부터는 105.4 수준까지 밀렸다. 결제 수요는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31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6.9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55.60원보다 1.35원 올랐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은 이날부터 원/달러 외환 거래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로 연장한다. 원/달러 거래 연장에 따라 종가는 오후 3시 30분 종가와 익일 오전 2시 종가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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