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4만2천133대…작년보다 35% 줄어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르노코리아는 지난 6월 내수 2천41대, 수출 6천961대 등 총 9천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4% 늘어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6% 늘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르카나(옛 XM3)가 1천150대 팔리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아르카나 판매량 가운데 약 72%(829대)는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중형 SUV QM6는 국내 시장에서 808대가 팔렸다. 이 중 71.9%(581대)는 LPG 모델이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6천82대(87%·하이브리드 2천496대 포함)는 아르카나였으며, 나머지 879대는 QM6였다.
르노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작년 상반기(6만4천847대)보다 35% 감소한 4만2천133대(내수 1만1천213대·수출 3만920대)로 집계됐다.
내수는 8.6%, 수출은 41.2% 각각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하이브리드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올해 가을 출시해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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