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화학은 파트너십을 통한 넷제로(탄소중립) 실현 노력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넷제로를 실행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LG화학의 전략과 실행을 소개했다.
LG화학은 ▲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ENI) 그룹과 폐식용유 활용 HVO 합작공장 설립 ▲ GS칼텍스와 친환경 소재 핵심 원료 3HP 시제품 생산 ▲ GM과 양극재 공급 계약 등 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 2026년까지 사업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뿐 아니라 협력사를 포함해 사업 전체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까지 산출할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글로벌 산업계의 탈탄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경쟁력과 독자 기술력을 보유한 다양한 산업과 협력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과학기업으로 더 개방적이고 혁신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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