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 백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시드로트 시스템'(Seed-Lot System·SLS)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백신 허가 단계에서 안정성과 외래 미생물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신규허가 품목뿐 아니라 이미 허가받은 품목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신규 허가 품목은 내년 1년간 일부에 대해 시범 적용한 뒤 2026년부터 모든 품목으로 전면 확대한다.
기존 품목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점진적으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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