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일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는 전일보다 8.9원 오른 1,388.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5.2원 상승한 1,384.5원에 개장한 뒤 아시아 통화 약세에 동조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중 달러당 161.7엔선을 넘어서는 등 연고점인 161.75엔에 바짝 다가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위험회피 심리도 고조됐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8.5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1분 기준가 856.95원보다 1.55원 올랐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