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HLB그룹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아론티어에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론티어는 AI 기반 신약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스타트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HLB파나진[046210]이 40억원 규모의 아론티어 신주 47만4천664주를 인수해 이 회사 지분 총 10%를 확보한다.
회사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지분투자를 통한 AI 관련 사업 공동 개발 추진"이라고 설명했다.
HLB인베스트먼트도 10억원을 투자해 아론티어 지분 2.5%(11만8천666주)를 인수한다.
HLB그룹은 이번 투자로 "진단·치료 영역에서 AI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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