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원장 "동생 뉴스타파 인용보도 민원 제기, 알지 못했다"

입력 2024-07-02 18:46  

방심위원장 "동생 뉴스타파 인용보도 민원 제기, 알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2일 친동생 등 사적 이해관계자가 방심위에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 보도들을 심의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한 것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출석해 뉴스타파 인용 보도 관련 민원 140건 중 104건이 류 위원장과 사적으로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제기한 것이라는 야당의 지적에 "(민원 내용에 관한 보고를) 못 받았다"고 했다.
류 위원장은 사내 게시판에도 관련 내용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으며, 야권 추천 방심위원도 회의 석상에서 언급했다고 야당 의원이 말하자 "당시 나와 관련한 수많은 내용에 떠도는 것을 종합적으로 듣고 이야기한 것이지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
류 위원장은 또 취임 후 정권을 비판하거나 정권에 불리한 보도들에 대한 법정 제재가 급증했다는 지적에는 "방송 심의는 방송 심의 규정과 관련 법에 따라 엄정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