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엑스 대표 "제4이통사, B2B 기반 통신망 활용 여지"

입력 2024-07-02 21:45  

스테이지엑스 대표 "제4이통사, B2B 기반 통신망 활용 여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정부로부터 제4이동통신사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스테이지엑스 서상원 대표가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되면 기업대기업(B2B) 사업을 기반으로 통신망을 활용할 여지가 있다고 2일 강조했다.
서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는 사업성을 위한 주파수라기보다는 고객 경험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술 혁신으로 투자한 것을 기반으로 로밍에 대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3년 투자를 전제하고 (제4이동통신사 사업을) 계획했고 (모회사인) 스테이지파이브만이 아닌 야놀자, 더존비즈온[012510], 신한투자증권 같은 컨소시엄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원가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알뜰폰 사업자(MVNO) 중에는 설비 투자하는 사업자가 아무도 없다"며 "우리는 설비 투자 기업으로 5년 이상 100명 이상 인원이 연구개발 투자를 한다"고 덧붙였다.

c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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