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유동성 부족 건설사업장 자금 공급 확대

입력 2024-07-03 10:03  

주택금융공사, 유동성 부족 건설사업장 자금 공급 확대
PF 연착륙 정책 후속 조치로 신상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업성이 충분하지만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건설 사업장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건축공사비 플러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의 후속 조치로, PF 정상 사업장에 대해 대출 한도와 자금 지원 시기를 확대하고, 건축 공사비 등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 한도를 총사업비의 70%에서 최대 90%로 늘리고, 자금 지원 시기를 입주자 모집 공고 전에서 준공 시까지로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또 기존 대지비와 기타 사업비 위주의 보증 지원에 더해 준공 시점까지 건축 공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우발 채무에 대한 시공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책임 준공을 이행하지 못하더라도 채무 인수 대신 손해배상이 가능하게 했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PF 사업장에 대한 지원으로 건설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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