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전력거래소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분산 에너지 진흥센터'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6월 14일 시행된 분산 에너지법에 따라 두 기관을 분산 에너지 진흥센터로 지정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분산 에너지 보급 확대와 신산업 활성화 업무를, 전력거래소는 분산 에너지사업의 전력 직접거래 운영과 신규 시장 제도 설계를 맡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분산 에너지 실태 조사, 분산 에너지 설치 의무 제도 운영,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 검토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이상훈 이사장은 "에너지 시스템을 중앙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전환하는 것은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분산 에너지 진흥센터 지정을 통해 지역 에너지 자립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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