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원료의약품을 주력으로 하는 대웅바이오가 바이오 의약품 CMO(위탁생산)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웅바이오는 다음 달 준공되는 경기도 화성 향남의 바이오 공장을 통해 미생물 기반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 CMO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웅바이오는 cGMP(우수의약품생산규격) 수준으로 설립되는 해당 공장을 활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대웅제약[069620] 및 관계사의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 CMO를 넘어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의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고 대웅바이오는 설명했다.
이호진 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 센터장은 "미생물 기반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CMO 시장에 진출해 203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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