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무신사는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행사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10일 동안 2천4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부터 이달 3일 자정까지 열흘간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2천700여개 입점 브랜드 상품 30만종을 최대 80% 할인했다.
이번 행사의 판매액은 작년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45% 증가했고, 판매량은 590만개로 58% 늘었다. 시간당 2만4천여개의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글로니와 드로우핏, 락피쉬웨더웨어, 마뗑킴, 마리떼, 세터, 스컬프터, 에이치덱스, 예일, 이미스 등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나이키와 반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신발 브랜드의 스니커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힙합그룹 '맨스티어'라는 부캐(부캐릭터)로 활동 중인 개그 크리에이터 '뷰티풀너드'와 진행한 라이브 방송은 30만명이 시청해 1시간 만에 2억8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진장'을 통해 무신사와 입점 브랜드, 고객이 함께 즐기는 패션 대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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