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등 국내 대표적인 방사성폐기물 발생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술 현안과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화 추진 등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내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의 상당량을 담당하는 만큼 폐기물 처리기술 연구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영석 한수원 방사선환경처장은 "협의체 참여기관이 겪고 있는 방사성폐기물 현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기관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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