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국제 시장에서 구리를 비롯한 비철 가격이 오르면서 4일 비철금속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이구산업[025820]은 전날보다 390원(7.75%) 오른 5천4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7.30% 오른 5천9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호에이엘[069460](5.52%), 삼아알미늄[006110](3.71%), 풍산[103140](3.63%), 풍산홀딩스[005810](2.91%), 대창[012800](1.28%) 등도 상승 마감했다.
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비철금속 가격이 미국 서비스업 및 고용지표 둔화에다 금리인하 기대로 인해 상승했다"며 "중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며 수요 우려가 부각됐지만 미국 서비스업과 고용 냉각 신호가 이를 상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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