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개발 자회사 3곳 흡수합병…"경영 효율성 제고"

입력 2024-07-05 13:41  

라인게임즈, 개발 자회사 3곳 흡수합병…"경영 효율성 제고"
라인넥스트 미국법인 지분 10억원어치도 국내 법인에 매각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라인게임즈는 지분 100%를 보유한 개발 자회사 제로게임즈,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 레그를 흡수합병한다고 5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8월 2일, 등기 예정일은 5일이다.
라인게임즈는 합병 목적을 '경영 효율성 제고'라고 명시했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흡수합병 대상이 된 자회사 3곳은 신작 개발 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태로 최소한의 인력만 남아 운영돼왔다.
'카오스 모바일'·'이카루스 이터널' 등을 개발한 제로게임즈는 수년간 신작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난해부터 권고사직 등 폐업 절차에 들어갔다.
'퀀텀나이츠'를 개발해온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도 지난해 말 저조한 이용자 반응 때문에 개발을 중단했고, 레그도 작년 출시한 콘솔 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올해 초 콘솔 개발팀이 해체됐다.
라인게임즈는 이날 보유한 라인넥스트 미국법인(LINE NEXT.Inc) 주식 294주를 약 9억5천만원에 라인넥스트 국내 법인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목적은 '비핵심자산 매각'으로 기재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