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일 경기 성남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생 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여성 중소기업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여성 중소기업 대표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LH는 행사에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건의한 여성 중소기업 보호 대책과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신규 판로 확보를 희망하는 172개 업체와 총 240여건의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LH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총구매 예정 금액 8조6천억원 중 7조2천억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진정한 동반성장을 시작하고자 한다"라며 "국민이 원하는 고품질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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